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과 같이: 극 2 (문단 편집) == 발표회 조센징 발언 논란 == 2017년 8월 27일, 신작 발표회에서 [[https://ko.m.wikipedia.org/wiki/테라지마_스스무|테라지마 스스무]]라는 배우[* 본작에 나오는 형사 조연인 [[카와라 지로]] 역을 맡았다. [[키타노 타케시]]와 재일교포 감독인 [[최양일]]의 전속 배우이기도 하다. 특촬 쪽에선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쥬오우 휴먼--'[[동물전대 쥬오우저/기타 등장인물#s-2.1|모리 마리오]]' 역으로 알려져 있다.]가 갑자기 폭탄발언을 터트려 버렸다. [youtube(GssjAlPfl60, width=550, height=315)][* 해당 영상의 댓글을 보면 반 이상이 테라지마 스스무를 찬양하는 글이다. 실제로 당시 일본 네티즌들의 대부분의 의견은 찬양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없다"라는 반응이 대부분.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도 순수한 찬양이라기 보다는 "문제될 것도 아닌 걸 비난하려고 올리는 심보가 마음에 안드니까 역으로 찬양해주겠어!"라는 식이 대부분이다.] 왼쪽부터 테라지마 스스무(寺島進), 키무라 유이치(木村祐一), 키노시타 호우카(木下ほうか), [[하쿠류(배우)|하쿠류]](白竜)[* 재일교포 2세다. 본작에는 야쿠자 [[타카시마 료]] 역으로 나왔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사건 당시에는 딱히 불쾌해하는 의사는 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 사회 특성상 상대방의 발언이 아무리 불쾌할지라도 [[다테마에|면전에서 대놓고 정색하거나 반박하는 행위는 지양되는 관습]]이 있으므로, 저 대응만으로 하쿠류의 본심을 단정짓기는 어렵다.], [[나고시 토시히로]]이다. 앞부분까지 대화를 나누다가 나고시에게서 차례대로 마무리 발언을 부탁받은 상황이였다. 이하 발언 전문. >名越:じゃ、最後に大取りで。 >나고시: 자, 마지막 마무리로. > >木村:締めてください。 >키무라: 마무리 지어주세요. > >寺島:そうですね、あの、今日こうステージ上がってる何人かは'''朝鮮人'''なんで、[* 이 부분에서 하쿠류가 옆에서 '뭔 말을 하는 거야(何を言ってる)'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테라지마: '''그렇네요, 오늘, 이렇게 무대에 있는 몇 명은 [[조선인]](조센징)인데,''' > > あの...本当朝鮮から、[* 이 부분에서 나고시 토시히로가 옆에서 진지하게 '그만, 그만하세...(やめて、やめてくだ...)'라고 말한다.]あの...ドッ、あのミサイル飛ばさないように願ってるだけでございます。[* '~でございます'는 일반적인 표현보다 높은 극존칭에 해당한다. 앞뒤 상황에 맞지 않는 극존칭이 뜬금없이 나온 건데, 일부러 비꼰 표현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허리를 숙여 한 번 인사하고 난 후)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그...정말로 조선[* 문맥상 지리적 표현인 [[한반도]](조선반도)나 [[북한]](북조선)을 의미하는 걸로 추정된다.]에서... 그... 미사일이 안 날라오길 빌고 있을 뿐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木村:この後謝罪会見です。 >키무라: 이후에 사죄회견입니다.[*A 이 두 사람의 발언은 글로만 보면 농담인지, 진지한 발언인지 파악하기가 힘들다. 동영상을 보고 판단할 것.] > >木下:お詫びして。 >키노시타: 사과해.[*A] 마무리 발언을 부탁했는데 저런 말을 한 것. 게다가 '''바로 옆에, 마찬가지로 본 작품에 참여한 [[재일교포]] 출신 배우인 하쿠류가 있는 상황'''이었다. 다른 스태프들도 이런 류의 발언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일순간 분위기가 묘해졌으며, 행사 진행을 맡은 나고시는 필사적으로 수습하고자 바로 출연자들을 보내고 다음 진행으로 넘어갔지만, 생방송 도중이라 이미 영상은 나가버렸고, [[2ch]]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난리가 났으며, 당연히 [[대한민국]]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큰 논란이 되어 퍼져나갔다. 여기에 주요 언론사들까지 주목하게 되면서 게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층에게까지 이 사건이 크게 알려지게 되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878949|중앙일보 기사]]. 이 발언이 어째서 위험한가 하면, [[조센징]]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일본인이 이 말을 했을 때 그것이 일상적 [[증오발언]]에 대한 회화인지 판단하기 애매한데다가, 2017년 8월 [[북한]]의 미사일 도발 관련해서 주변국가들이 매우 민감한 정세에 놓여 있기 때문. 발언 자체를 분석해 보면, "미사일을 쏘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같은 조선인까지 피해를 보니까, 북한에서 미사일을 일본으로 쏴 주지 말아주길 빌고 있습니다." 투의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발언은 과거 식민지 시절 열등민족이라는 뜻의 [[혐한|한국인 비하 발언]]으로서의 '조센징'과, 미사일 관련 보도에서 키타조센(북한)을 줄여서 조센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이용한, 일종의 비하적 말장난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어화 동시발매를 발표했던 게임 발표회의 마무리 발언'''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단순히 시사를 이용한 짓궂은 농담으로 치부하기 힘든 상황.[* 한국어화 동시발매 발표회였던 만큼 이번 발표회의 타겟에는 한국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일본인들 역시 조센징이라는 말 자체가 한국인들에게 '쪽바리' 수준으로 멸칭으로 인식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는 북한 미사일 문제를 끌여들여서 발언할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굳이 조센징 발언까지 해가며 북한 미사일 문제를 언급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다. 정치적인 발언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고, 마케팅 타겟이 북한인 것도 아니었던 만큼, 그저 '열심히 연기했던 만큼 한국인들이 이 게임을많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식의 덕담 몇 마디면 충분한 상황이었다. 심지어 테라지마 스스무가 언급한 북한 미사일 문제는 용과 같이 극2가 발매되는 한국과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이며, 오히려 한국 역시 북한 문제 때문에 안보 위협을 받고 있는 피해자다. 즉, 장소의 분위기로 보나, 마케팅의 주요 타겟층으로 보나 조센징 발언은 물론 북한 미사일 관련 언급 자체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테라지마 스스무의 발언을 단순히 말장난 내지는 오해로 취급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게다가 '오늘, 이렇게 무대에 있는 '''몇 명'''은 조선인'이라는 식으로 복수의 재일 배우들을 저격하기까지 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배우 중 공식적으로 자신이 재일이라는 것을 인정한 배우는 하쿠류가 유일하다. 재일을 차별하는 일본 정서상 연예인이 재일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인기가 떨어지므로 떠벌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 본 사건 같은 경우도 크게 담판이 벌어지면 이미지 손해를 보는 것은 재일교포인 하쿠류 쪽이다. 잘못은 테라지마 스스무 쪽에 있는데도 그렇다. 일단 논란이 되었으니까 그 다음부터 재일 관련은 애초에 기용을 안 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뜻. 일본 사회에서는 논란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피하려는 관습이 있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일본 현대 미디어물에 한국 관련 소재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인데, 당사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간접적 [[아웃팅]]'''을 시켰다는 점에서 굉장히 질이 나쁜 행위.[* 키노시타 호우카와 키무라 유이치 두 명 다 실제로 일본 넷상에서 재일의혹이 거론되는 연예인이다. 특히 이 사건 이후 키무라 유이치는 별명인 키무니(キム兄/키무형)를 두고 한국인 김씨임이 틀림없다며 2채널 등지에서는 거의 재일이라고 단정짓는 분위기. 그러나 김씨 성을 가진 재일한국인이 통명이나 개명에서 본명을 살리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 발음이 비슷한 키무라가 아니라 한자 金이 들어가는 카네다(金田), 카네모토(金本) 등이다.] 아주 약간만 옹호하자면, 발언을 한 테라지마는 데뷔작이 재일교포로 유명한 [[마츠다 유사쿠]]가 감독한 작품이며, 주로 야쿠자물에 출연하는 배우로서, 하쿠류와 같은 재일교포 배우와도 교류가 많은 인물이다. 또한 야쿠자물에서 재일교포 야쿠자와의 대립은 자주 쓰이는 소재이기도 해서, 조센징이라는 표현이 차별적 의미가 있는건 알고 있겠지만, 야쿠자물 배우라는 직업상 그가 자주 입담아 왔던 말이기도 하다. 또한 애초에 하쿠류 자신이 자기 자신을 비꼬아서 조센징이라고 말하기도 하기에 배우와의 친분상 농담삼아 했던 걸 그대로 말했던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테라지마의 세대는 한국인(칸코쿠징)이라는 표현보다 조센징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던 기성세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단 이건 그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서술된 것이다 예시로 60년대 흑인 인권 운동 당시 청년이였던 미국인 백인이 2010년대에 노인이 되어서 젊은 흑인들을 상대로 아무런 악의 없이 N-Word를 사용한다고 생각해보라 그게 악의가 있든 없든 간에 분명히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방송에 나가는 공식적인 장소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한 것이 주요 문제다. 단순히 말하자면 본인이 이 발언을 했을 때, 차별적인 의사가 존재했는지 우리는 영원히 모르지만, 차별적 단어를 사용한 발언이 방송을 타서 욕을 먹는 것이다. 몇몇 옹호론자들은 이 사건에 대한 이해를 잘못하여, 단순히 "일본은 북한을 북조선이라 부르니, 저 '조선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건 문제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펴는데, 이는 사건 전반의 상황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온 주장으로 보인다. 단어 자체도 논란이 충분히 있는 단어지만, 이번 사건은 단어를 쓸 만한 분위기와 장소가 아닌 곳에서 단어를 사용한 것이 주요 문제점이기 때문. 게다가 '''하쿠류는 [[북한]]계 재일교포조차 아니다!'''[* 1~2세대 재일 한국인 중에서는 [[조선적]]을 고집하며 (북)조선인도 한국인도 아닌 지명으로서의 '조선사람'을 정체성으로 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하쿠류는 일본 국적에다 일본 공업고교를 나왔으니 별 관계가 없다. 재일 커뮤니티 자체가 좁다보니 조총련과 아예 연이 없었던 재일 한국인은 적기도 하고 본국인이 조총련 까면서 민단을 찬양하면 당황하는 한국계 교포도 있지만(...) 정체성은 별개의 문제다.] 그러니까 일본의 적성국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 도매금으로 한국계 재일교포 전부를 싸잡아 농담거리로 만든 셈이다. 해당 사건은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의외로 한국에 대한 적대감을 자주 드러내는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도 비난을 많이 받았는데, 발언 내용의 잘잘못을 떠나서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말을[* 상세한 건 모르더라도 한국인이 '조센징'이라는 단어를 싫어한다는 것 정도는 아는 사람도 많다.] 맥락도 없이 뜬금포로 내뱉는 바람에 용과 같이 스탭을 비롯한 출연자들에게도 폐를 끼친 것은 엄연한 잘못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해당 발언 자체가 필요성도 개연성도 전혀 없는 뜬금없는 발언이었던지라 당시 발표회장에 모여있던 일본인 관객들도 '이건 뭥미?' 라는 표정으로 발표회장 전체 분위기가 싸해졌던지라 해당 발언 때문에 발표회 분위기를 망쳤다라는 사실은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역으로 일본인 배우가 다수 출연하거나 일본 수출을 염두에 둔 한국의 SF영화 무대인사에서 마무리로 뜬금없이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쳤다고 생각해보자. 발언의 내용이 틀린 것이 아니라 할 지라도 당연히 무대에 선 일본인 배우는 불편함을 느끼고, 일본 팬들 사이에서 물의를 빚을 것이고, 자칫하면 영화의 흥행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부적절한 발언인 것이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만 48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진짜로 [[북한/대남 도발#s-9.2|북한에서 일본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말이 씨가 됐다.-- 이후 다시금 발표회 영상이 업로드됐는데, 문제가 된 발언 부분은 편집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